고속도로에 지름이 3m가 넘는 구멍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깊이는 지름 길이보다 더 깊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자리에 붕괴 우려가 있어 응급 복구반은 굴착기를 타고 조심스럽게 내려가 속을 살핍니다. <br /> <br />부산 번영로에서 '땅 꺼짐', 이른바 싱크홀이 발생한 것은 11일 낮 12시 반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도로가 살짝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복구반이 현장을 통제하고 살피던 가운데 도로가 완전히 주저앉으면서 인명이나 차량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번영로는 부산 도심을 관통하는 간선 도로. <br /> <br />사고 여파로 여러 진출입로가 막히다 보니 부산 시내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을 살핀 전문가는 도로 지하에 하천으로 흘러드는 물길이 있어 공간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 분석대로라면 수영강을 따라 4km 이상 이어지는 번영로 다른 구간에서도 비슷한 공간이 생겼을 수도 있어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종호 <br />촬영기자 : 강현석 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7121015120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